[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 9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개, 지방 20개 등 총 29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분양관리지역에 경기 양주시, 광주 광산구,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 경북 경산시 등 5개 지역이 추가됐다. 경기 광주시, 충북 보은군 등 2개 지역은 제외됐다.
경기 양주시와 광주 광산구는 미분양 증가·미분양 해소 저조 지역, 강원 강릉시와 경남 사천시는 미분양 증가·미분양 우려 지역, 경북 경산시는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이에 따라 미분양관리지역에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부지를 매입할 때는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매매, 경·공매 등)하는 경우에도 미분양관리지역이면 예비심사를 받은 뒤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보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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