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 순조롭게 출발했다.
2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 알쓸신잡 1회에서는 MC 유희열과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과학자 정재승 등 각각 다른 분야의 ‘잡학박사’들이 경남 통영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가구 시청률이 평균 5.4%, 최고 시청률은 7.5%를 기록했다.
통영으로 떠나는 버스에 오른 순간부터 이들의 잡학 지식은 대방출됐다. 장어를 주제로 뱀장어가 비싼 이유, 뱀장어의 산란과 생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통영에 도착한 후에는 각각의 개성에 따라 점심 메뉴를 선정, 웃음을 자아냈다. 유시민과 유희열은 맛집을 고르는 감각이 뛰어나다고 자찬하며 함께 맛집을 찾아 떠났다. 황교익은 자신의 맛집을 소개했고, 김영하는 “바닷가 근처 짬뽕집에 해물이 많이 들어가 맛있을 것”이라며 짬뽕을 식사 메뉴로 선정했다.
이후 통영 내 위치한 충렬사, 백석 시인 시비, 거북선, 박경리 기념관, 서피랑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알쓸신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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