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문서 전자화 추진한다

서울시, 아파트 문서 전자화 추진한다

기사승인 2017-06-08 09:12:2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행해지고 있는 ‘수기문서 방식’에서 탈피해 모든 문서를 생산부터 보관까지 ‘전자화’ 하는 것이다.

그동안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 관련기관에서도 종이문서로 인한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아파트에서 독자적으로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점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서울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자결재 문서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는 모든 컴퓨팅 자원을 인터넷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스템 관리 비용과 서버 구매 및 설치비용, 업데이트 비용, SW 구매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아파트 중 2개 단지를 공모․선정할 계획이며 시범 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문서행정서비스 운영비용을 시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