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AF 블루·콩두 판테라, 8강 승자전 진출…AF 블루 ‘12세트 연승’ (종합)

[오버워치 APEX] AF 블루·콩두 판테라, 8강 승자전 진출…AF 블루 ‘12세트 연승’ (종합)

[오버워치 APEX] AF 블루·콩두 판테라, 8강 승자전 진출

기사승인 2017-06-13 23:03:08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콩두 판테라가 8강 승자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 팀은 13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치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3 8강 A·B조 2경기에서 각각 메타 아테나에 3대0으로, 루나틱 하이에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X6 게이밍과, 콩두 판테라는 LW 블루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붙는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오아시스에서 펼쳐진 첫 세트를 2라운드 내리 잡으며 여유있게 1승을 챙겼다. 특히나 2번째 라운드에는 상대방에게 단 1%의 거점 점령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팀 간 전력 차이를 가늠케 했다.

이어지는 2세트는 왕의 길에서 열렸다. 메타 아테나도 2점을 얻었으나, 후공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가 ‘마노’ 김동규의 윈스턴을 앞세워 적의 화물을 추월해 승리했다.

하나무라에서 3세트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2점을 얻는 데 성공했지만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쪽이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메타 아테나가 뚫지 못했던 A를 단박에 뚫어내며 ‘시즌3 12세트 전승’을 기록했다.

콩두 판테라는 첫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이들은 리장타워에서 1대2로 패배했다. ‘기도’ 문기도의 트레이서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컸다.

하지만 다음 세트 전장인 할리우드에서 ‘라스칼’ 김동준의 한조를 앞세워 A를 뚫었고, 이어지는 교전에서도 매 번 승리를 거두며 루나틱 하이의 화물을 역전해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양 팀이 3번째로 맞붙었다. 콩두 판테라는 3분30초를 남기고 B거점까지 뚫었다. 반면 루나틱 하이는 김동준의 솜브라, 양성현의 솔저 등 깜짝 전략에 대처하지 못해 A도 채 점령하지 못하고 패배를 선언했다.

오늘의 마지막 세트는 도라도에서 펼쳐졌다. 양 팀이 2점씩 획득한 가운데 후공을 선택했던 루나틱 하이의 마지막 공세가 이어졌다. 추가시간에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콩두 판테라가 압승을 거뒀고, 이윽고 승자전 진출 티켓도 콩두 판테라가 챙겼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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