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강남4구에 5600가구 분양…작년 比 67% 증가

연내 강남4구에 5600가구 분양…작년 比 67% 증가

기사승인 2017-06-15 09:55:2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강남4구에 6월 이후 5600여 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이후 연내에 강남4구(강남구ㆍ서초구ㆍ송파구ㆍ강동구)에서 일반분양가구 기준 총 5602가구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45가구)보다 67.5% 증가한 규모다. 강남ㆍ서초보금자리지구 분양이 집중됐던 2013년(8276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올해 강남4구 분양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지만, 대기수요가 많아 공급이 과한 편은 아니다”라며 “대출 제한에 전매금지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정부의 추가 규제가 나온다면 실수요자라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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