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오는 22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이 주변에 미치는 환경적인 영향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강남구는 22일 오후 3시 삼성1동 문화센터에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관련분야 전문가·사업시행자 간의 충분한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환경영향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일 환경전문가·주민대표·사업시행사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서 나온 주요의견은 △공사구간 발파로 인한 소음·진동 등 저감 방안 마련 △지하수위 변동에 따른 주변 지반 침하 및 싱크홀 발생문제 방지 △소음·진동 저감을 위한 시공방법 및 재료 선정 △공사 중 비산 먼지 대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