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합동 해양과학조사 시범운용

부안해경-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합동 해양과학조사 시범운용

기사승인 2017-06-20 16:25:54


[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지속적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부안·고창관내해역에 경비함정과 휴대용 연구 장비를 이용한 합동 해양과학조사 시범운용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과학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심해상도를 활용한 수심 측정, 부유퇴적물 채취 및 수층 물리자료를 획득하는 것으로 부안·고창 관내 연근해 시스템(만-갯벌-연안) 해양퇴적환경 공간변화 연구를 실시해 해경중심의 해양정보 시스템 일원화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실시한 해양과학조사는 군산항에서 출발해 직도, 왕등도, 위도, 비안도 근해를 거쳐 격포항으로 이동하며 조사를 실시했으며, 직도와 왕등도의 지형지물 및 규모, 한중 영해 기점 활용 여부 확인, 해저 퇴적물·해수 샘플 채취 및 해수 온도 탁도 염분 등을 조사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조성철 서장은 “해양경찰 중심의 해양정보 일원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해양의 안전을 보장할 뿐 아니라 해상안전, 자연재해대처, 산업진흥, 해양환경보전,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