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SNS '장어 영상' 논란…사진마다 '이슈'

설리, SNS '장어 영상' 논란…사진마다 '이슈'

기사승인 2017-06-20 20:39:0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배우 설리가 SNS에 장어를 영상으로 찍어 화제인 가운데, 그동안 설리가 SNS에 올려 논란이 된 음식 사진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설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신경이 살아 있는 불판 위 해체된 장어를 동영상으로 찍어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설리는 장어가 입을 벌리며 부르르 떠는 모습에 자신의 목소리로 "아... 살려줘.. 와... 살려줘" 등을 더빙하며 웃었다. 해당 영상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자 설리는 30분 뒤 동영상을 지우고 다 구워진 장어 사진을 대신 올렸다.

2차로 올려진 사진 아래에는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 "니네가 더 못됐다"고 덧붙이며 "장어를 먹는게 무엇이 문제냐"는 뉘앙스를 풍겼다.

앞서 설리는 지난 1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판 위에 올려진 볶음밥 사진을 올렸다. 볶음밥은 ‘I♥YOU’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글자 'I' 아래에 놓인 계란 두 개를 주목했다. 마치 남성 성기를 묘사한 것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후 3월 27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닥에 누운 채 생크림이 들어있는 휘핑기를 들고 입안에 휘핑크림을 넣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생크림을 먹는 모습이 성적인 의미가 담긴 콘셉트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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