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방송인 출신 에이미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에이미는 20일 자신의 SNS에 "이젠 너무 지친다. 갈 때가 없다. 더 이상 무너질 때가 없다. 슬픔이 없는 데로 가고 싶다. 그땐 밝혀지겠지. 웃는 것도 까먹었다. 눈물도 메말라버렸다. 강한 척하는 것도 힘들다. 다 포기했다. 원래 사람이 죽으면 진실들은 밝혀지는 법.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믿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고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한 매체는 에이미가 '풍문으로 들었쇼' 내용에 충격을 받고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미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고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금수저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에이미에 대해 "에이미가 기자에게 20만월 빌렸다", "구치소에서 만난 기자에게 얼굴 보정을 부탁했다" 등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보도했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강체 출국 처분을 받고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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