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6·19부동산대책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의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는 등 벌써부터 '풍선효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한강메트로자이 오피스텔'의 청약접수 결과 200실 모집에 총 5천여명(중복청약자 포함)이 몰려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걸포 한강메트로자이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7대 1 수준이었다.
이번 오피스텔 청약 결과는 정부의 규제를 피한 실수요자들과 투자 수요가 섞이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 6·19 대책에서 규제 내용이 빠진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등 규제에서 자유로워 수요자들이 몰리며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