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5.7% 감소한 5만 6,859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전월 대비 11.3% 감소한 1만 5,235가구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24.2% 줄어든 119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전월 대비 3.5% 감소한 4만1,624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다만 지역 경제가 좋지 않은 경북은 전월 대비 4.0% 증가한 7,774가구를 기록했다. 또 제주는 6.2% 증가한 971가구를 기록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5.1% 증가한 1만 74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2.4% 감소한 3,229가구를 기록했으며, 지방은 9.0% 증가한 6,845가구로 집계됐다. 경남이 전월 대비 63.3% 증가한 655가구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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