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보조작' 이유미 6일째 소환 조사…압수물 분석 중

검찰, '제보조작' 이유미 6일째 소환 조사…압수물 분석 중

기사승인 2017-07-01 12:58:13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의혹 조작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주말에도 소환했다.

서울 남부지검 관계자는 "오후 2시 이유미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이날 이유미씨 제외한 다른 소환 계획은 없다"고 1일 밝혔다.

이씨는 대선 상황에서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과정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개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씨는 지난 26일부터 6일째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은 이씨 단독으로 조작을 했는지, 아니면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국민의당 진상조단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달 25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구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씨와 이씨에게 제보 조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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