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김민재의 엇갈린 시공간 삼각로맨스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17, 18회에서는 최우승(이세영 분)에게 8년을 묵혔던 사랑을 고백 했던 이지훈(김민재 분)의 돌직구 사랑법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유현재(윤시윤 분)이 과거에서 현재로 넘어오게 된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서는 전개가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가장 먼저 현재-우승-지훈의 엇갈린 사랑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훈은 오랫동안 짝사랑 해온 우승에게 "너다. 너. 최우승. 내가 좋아하는 사람"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하지만 우승은 이에 바로 "생각할 시간 같은 거 필요 없어. 미안 이지훈. 나한테 너 남자 아냐"라며 바로 거절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훈은 굴하지 않았다. "이제부터 나도 내 마음대로 할거야. 나 너 포기 안 한다고. 거절하는 건 네 자유지만 좋아하는 건 내 자유니까", "너랑 이제 친구 같은 거 안 해"라며 직진 사랑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를 둘러 싼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서는 전개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현재가 자신의 삐삐에 '22198'이라는 숫자가 찍혀 오는 시간이 전부 새벽 1시 20분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그의 시계 또한 같은 시간에 멈춰져 있음이 보여진 것. 더불어 홍보희(윤손하 분)의 휴대전화 잠금번호가 '22198'임이 공개돼, 비밀의 키가 보희임을 예상케 하며 어떠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최고의 한방'은 오늘(2일) 밤11시 19, 2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