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전국 3만3천가구 일반분양…대책 상관없이 '봇물'

이번달 전국 3만3천가구 일반분양…대책 상관없이 '봇물'

기사승인 2017-07-03 10:20:3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이번달 전국에 3만 35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3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공급되는 전체물량은 전국 47곳 총 4만 422가구다. 이 중 3만 3,5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달 분양 물량은 부산, 경남 등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1만 7,181가구로 전체분양 중 52.2% 수준이며, 지방은 1만 6,361가구로 48.8% 비중을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 8,607가구(25.6%), 부산 5,019가구(14.9%), 인천 4,406가구(13.1%), 서울 4,168가구(12.4%), 경남 3,760가구(9.3%) 등 순이다.

지난 달 여러 오픈단지의 분양성공에 이어 기대가 한껏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7월 전국적으로 주요 분양물량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1번지 일원에 고덕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를 6월 말 분양해 7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최고 29층, 전용 59~130㎡, 총 1,745가구 규모 조성되며, 이 중 7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월계2지구 재건축한 ‘인덕 아이파크’를 6월 말 분양해 7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월계역 역세권 아파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 한국 식품연구원 이전 부지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6월 말 분양해 7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84~129㎡로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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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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