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컨소시엄, MBC 여의도 부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영 컨소시엄, MBC 여의도 부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사승인 2017-07-03 14:31:13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신영·GS건설·NH투자증권 컨소시엄이 MBC(문화방송) 여의도 부지 개발사업자로 낙점됐다.

신영은 자사 컨소시엄이 지난달 30일 면적 7795㎡ MBC 여의도 부지를 개발하는 총사업비 1조2000억원 규모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으로 신영 컨소시엄은 부지에 오피스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도시재생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에는 MDM플러스·한국자산신탁, GS리테일·포스코건설·이지스자산운용·HMC투자증권·IBK투자증권, 삼성물산·요진건설, 한화건설·메리츠종금증권, 롯데건설·DS네트워크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지웰시티라는 대규모 복합개발 경험을 갖고 있는 신영과 여의도 파크원 재원조달을 성공시킨 NH투자증권, 파르나스타워 성공사례를 보유한 GS건설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사업은 인허가를 완료하고 PF(프로젝트파이낸싱)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토지대금 6000억여원을 사업주체에 모두 납부하고 착공과 동시에 MBC가 오피스를 선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19년 초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이 목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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