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순창=이경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역 농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건강음료 '하루채움수'를 개발하고 기술이전에 나섰다.
6일 군에 따르면 순창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품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하루 채움수' 개발은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오미자 등 항당뇨 효능이 있는 농산물을 이용해 만들었다.
특히 담함량을 대폭 낮춰 기력회복과 갈증해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료이다.
(재)건강장수연구소는 향후 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에 나설 방침이며 기술이전 시 순창산 농산물 사용을 원칙으로 해 지역 농가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동남아 수출을 위해 미얀마 등 현지인을 대상으로 기호도 조사 후 수출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돈버는 농업을 위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고 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순창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성 높은 식품들을 개발하고 유통에도 노력해 농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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