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生 가오슝] 삼성 ‘큐베’ 이성진 “대만 음식 다 먹어보는 것이 목표”

[쌩生 가오슝] 삼성 ‘큐베’ 이성진 “대만 음식 다 먹어보는 것이 목표”

기사승인 2017-07-06 19:59:18

[쿠키뉴스=대만 가오슝 전람관 윤민섭 기자] “개인적으로는 한국 팀의 게임 이해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앰비션’ 강찬용은 한국팀이 앞서나가는 이유를 게임 이해도에서 찾았다.

삼성 갤럭시는 6일 대만 가오슝 전람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스 1일차 3경기에서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에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예선에서 배정된 2경기를 전부 승리했다.

삼성 선수들은 경기 후 믹스트존을 방문했다. 진행된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 삼성 갤럭시는 예선 경기를 모두 끝마쳤다. 앞으로의 경기는 어떻게 볼 예정인가.

‘앰비션’ 강찬용: 먼저 게임을 끝내 마음이 편하다. 다른 팀이 어떤 걸 시도하는지 재밌게 지켜볼 예정이다.

Q: 한국 팀이 운영 측면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앰비션’ 강찬용: 한국 팀은 오랫동안 합을 맞췄고, 소통도잘 되고 있다. 5인이 전부 맞춰놓은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편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국팀의 게임 이해도가 더 높다고 생각한다.

Q. 모든 선수가 대답해줬으면 좋겠다.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하는 동 포지션 선수 중 자신을 제외하고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큐베’ 이성진: 내가 상대해본 선수로는 kt 롤스터 ‘스멥’ 송경호다.

‘앰비션’ 강찬용: 정글러는 팀에 맞춰서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 꼽기가 어렵다. 월드 엘리트의 ‘콘디’ 시앙 렌 지에를 한 번도 안 만나봤다. 붙어보고 싶다.

‘크라운’ 이민호: 누구나 알다시피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다.

‘룰러’ 박재혁: 만나본 선수 중에는 SKT 텔레콤 T1 ‘뱅’ 배준식이다.

‘코어장전’ 조용인: 해외에서 뽑는다면 에드워드 게이밍 ‘메이코’ 텐 예다.

Q. J팀의 미드 라이너 ‘포포’ 추 춘란이 좋은 활약을 했다. 맞붙어본 소감은.

‘크라운’ 이민호: 대회 전부터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정말 잘하기도 했고, 내가 못한 것도 있다. 다시 붙을 기회가 오면 좋겠다.

Q. 예선 경기를 모두 마쳤다.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가.

‘큐베’ 이성진: 대만에 대해 잘 모르지만, 대만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다.

‘앰비션’ 강찬용: 돌아다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가보고 싶은 곳은 없다.

‘크라운’ 이민호: 경치 좋고,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가보고 싶다.

‘룰러’ 박재혁: 야시장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코어장전’ 조용인: 아는 곳이 없다. 남들 따라다니면서 맛있는 걸 먹고 싶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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