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 잊은 7월 분양시장…둘째주 14곳, 8272가구 청약

여름 비수기 잊은 7월 분양시장…둘째주 14곳, 8272가구 청약

기사승인 2017-07-07 15:14:1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분양시장에 뜨겁게 달아오른 청약열기는 식히지 못하고 있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분양열기는 7월 둘째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총 14곳에서 827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돌입한다. 당첨자발표는 26곳, 계약은 14곳에서 이뤄진다.

실제 지난 한 주 동안의 청약열기는 여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지난 5일 실시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는 총 53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2,734명이 몰리며 23.63대 1로 당해 1순위 마감됐다.

6.19대책의 칼날에서 빗겨간 오피스텔도 예외는 아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특별자치시 3-3생활권 H3·4블록에 짓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도 평균 378.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청약]

오는 12일, 동삭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제역 센토피아 더샵’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1280가구 중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330가구(전용 면적 5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평택송탄산단과 평택칠괴산단이 있어 산업단지근로자 및 관련업종 종사자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KTX지제역과 이마트 평택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금광건설은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운서동)에 ‘영종도 금광 누리에뜰’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연립주택으로 6개 동, 3층, 총 9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로 지어졌다. 서해바다를 비롯해 세계평화의 숲, 영마루공원, 백련산 등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차량 이용시 운북I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하다. 또, 인천국제공항이 차량 약 5분 거리에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일원에 짓는 ‘춘천 효자 코아루 웰라움’의 1순위 청약접수를 12일부터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0층, 총 155가구(전용면적 66~84㎡)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바로 북쪽에는 강원대학교가 있으며 춘천교대도 가깝다. 우석초교와 춘천여중학교, 강원사대부설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13일에는 미진건설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짓는 ‘해운대센텀 미진이지비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4층 2개동 총 184가구(전용면적 74, 84㎡)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에 부산2호선과 동해선 환승역인 벡스코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 부산 최대규모의 전시 및 컨벤션 센터인 벡스코(BEXCO)가 가깝다.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이 가까워 쇼핑 및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좋다.

같은 날, KCC건설이 경남 사천시 정동면 일대에 짓는 ‘사천 KCC 스위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은 59~102㎡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총 1,738가구가 공급된다. 사천제1ㆍ2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항공국가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수혜도 예상된다.

[견본주택 개관]

오는 14일, 중흥건설이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짓는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0층, 6개 동, 총 419가구(전용면적 84~147㎡) 규모로 건립된다. 주변이 천왕도시자연공원과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롯데건설도 같은 날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111㎡로 구성되며 116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주변에 중앙공원이 펼쳐져 있어 집 앞에서도 쉽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중심상업용지와도 가까워 향후 상업ㆍ문화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