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심지 친환경 녹색쉼터 조성과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한 명품 공영주차장을 만들기 위해 68억 7000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월곡지하차도 앞(106면), 새마을공원 내(109면), 고창전통시장 입구(47면) 주차장은 지난 6월말 준공했으며, 고창터미널 앞(85면), 고창군청 옆(78면) 공영주차장도 올해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장 조성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면수도 10%이상 확보했으며, 주차장 내 조경수 식재와 녹색쉼터 공간 조성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휴식공간 제공 기능도 하게 됐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공영주차장 3개소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고창읍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감소와 이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고창 건설을 위해 도심 특성을 고려한 녹색쉼터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주차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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