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3400억 규모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 3400억 규모 울산신항 남방파제 공사 수주

기사승인 2017-07-12 10:56:1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3424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방파제 2-2공구 축조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방파제 1300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착공 후 7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울산신항 남항 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정온수역(파도가 없는 잔잔한 수역)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항내부 해상을 항시 고요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대 중량인 1만4200톤 규모의 ‘Double-S형 케이슨’을 비롯해 다양한 파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멀티 광폭 이중유수실’ 계획을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동부건설 등 9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은 △포스코건설 42% △동부건설 15% △대양산업 7% △KR산업 6% △영진종합·위본·동우개발·태성건설·인성종합·명현건설 각 5%로 구성돼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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