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저수지서 30대女 익사체 발견

전주 아중저수지서 30대女 익사체 발견

기사승인 2017-07-24 18:06:01

[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전주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익사체로 발견됐다.

24일 오전 9시8분께 전북 덕진구 우아동의 아중저수지에서 A모(36·여)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운동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어떤 여자가 난간에 앉아 있었는데, 한바퀴 돌고 와보니 물에 빠져있는 것 같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시신을 인양했다.

발견당시 A씨가 빠진 곳 위에는 샌들하고 휴대전화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께 A씨는 남자친구에게 "아중저수지로 간다"는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A씨 남자친구와 가족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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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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