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시동'...1단계 총연장 12.7km 2022년 완공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시동'...1단계 총연장 12.7km 2022년 완공

기사승인 2017-07-26 08:40:06


[쿠키뉴스 군산=김성수 기자] 새만금 남북도로건설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오종남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도로 건설 공사 기공식이 개최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총연장 26.7km를 2단계로 나눠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909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총연장 12.7km를 6~8차선으로 건설하며, 총사업비 54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된다.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로 총사업비 3655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남북도로가 완공되면 동서도로와 연계돼 산업연구용지‧국제협력용지관광레저용지의 진입로가 열리게 돼 내부용지 개발 촉진은 물론 투자 유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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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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