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담뱃값을 현재 4500원에서 2500원으로 2000원 내리는 내용의 '담뱃세 인하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담뱃값 인하와 유류세 인하 관련 법안 작업은 홍준표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한홍 의원이 준비하고 있다.
담뱃값 인하는 현행 4천500원을 원래 수준인 2천500원으로 내리는 게 골자다.
애초 한국당이 새누리당 시절 '국민 건강'을 이유로 담뱃값을 올렸을 당시 ▲개별소비세 신설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 인상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을 통해 담뱃값을 인상했었다.
이번에 추진되는 법안은 이들 세 가지 부문에 대한 법 개정을 다시 원상 복귀시킴으로써 담뱃값을 현행보다 2천 원 내리는 것이 골자다.
한국당은 담뱃세와 함께 유류세 인하도 추진한다. 이 역시 홍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에 포함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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