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한 주택 2층서 60대男 추락사

전북 남원시 한 주택 2층서 60대男 추락사

기사승인 2017-08-03 08:38:45

[쿠키뉴스 남원=이경민 기자] 남원의 한 가정집에서 6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11시24분께 전북 남원시 인월면의 한 주택 2층에서 A모(67)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둘째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안방에는 메모지 형태의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자식들에게 짐이 된다는 말을 자주해왔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미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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