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북지역이 올해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임실 강진면이 37.9도로 낮 최고 기온을 기록한데 이어 익산 여산이 37.1도, 전주 완산구 36.9, 김제 진봉 36.2, 정읍 태인이 36.1도를 각각 기록했다.
또 군산과 남원이 36.2도, 순창 36.1도, 임실 35.9도, 정읍 35.8도, 전주 35.1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도내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무주와 진안 장수를 제외한 11개 시군에서 더위가 한층 더 강화된 폭염경보로 상향된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따뜻한 바람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낮 동안 내리쬔 햇빛으로 인해 기온이 더 오를 수도 있으니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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