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북=이경민 기자]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유두절(流頭節)인 6일 전북지역은 일부 지역에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33도에서 35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한 불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저녁사이 전주를 비롯한 완주, 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지역에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도내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무주와 진안, 장수를 제외한 11개 시·군에서 더위가 상향된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북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오후 한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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