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판했습니다.
신 총재는 오늘(7일) SNS에 "이철성 경찰청장 ‘광주청장 외압’ 논란,
음주운전 경력의 본색 드러낸 꼴이고 민중 지팡이 아니라 적폐 지팡이 꼴이다.
'민주화의 성지' 썼다고 격노하면 표현의 억압 반증한 꼴이고 직무상 갑질 꼴이다.
권력 눈치 보며 아부하는 자, 파면하라 꼴이다."라고 적었는데요.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광주경찰청 SNS에 '광주 시민의 안전, 광주 경찰이 지켜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도심 촛불 집회를 예고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해당 게시물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이 청장은 당시 강인철 광주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당신 말이야. 그따위로 해놓고" 등의 막말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논란 발생 10여 일 후 강 전 청장은 사실상 좌천됐다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yl****
최순실이 관여한 경찰인사 리스트에 이철성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얘기 나올 때부터 국민은 진즉 알아봤다....
대****
사실 확인 후 조속한 조치 기다립니다!!!
jn****
기회주의자는 음주운전해도 승진한다
지난 4월 최순실 4차 공판에서 조카 장시호는 "최순실이 이철성 경찰청장 프로필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음주운전 문제가 있는데 그냥 시키라고 통화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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