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공사현장 사무실서 '불'...50대 男 전신 3도 화상

익산 공사현장 사무실서 '불'...50대 男 전신 3도 화상

기사승인 2017-08-07 20:05:21

[쿠키뉴스 익산=이경민 기자]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7일 오전 11시45분께 전북 익산시 춘포면 원예작물 배수로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 불로 사무실 건물이 전소되고 집기류등이 불에 타 49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55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사무실안에는 2명의 당직자들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이중 A모(57)씨가 빠져나오지 못해 전신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공사현장 관계자등을 상대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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