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 배제된 서울시, 자체 도시재생 사업 지속한다

'도시재생 뉴딜' 배제된 서울시, 자체 도시재생 사업 지속한다

기사승인 2017-08-08 09:18:3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는 올해 문재인 정부가 5년간 1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선정 대상에서 배제됐지만 자체적으로 추진한 도시재생정책은 계속 추진한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위원회(이하 위원회) 2차 회의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출범한 위원회의 1차 회의는 지난달 열렸다.

다음주 열리는 2차 회의에는 '서울역 역세권'(167만㎡) 및 '영등포·경인로'(78만㎡)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상정돼 이에 대한 자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역 역세권'은 시가 2015년 1차로 지정해 지역재생을 추진하는 지역이다. 글로벌 관문으로 육성하고 일대 발전에 따라 주변 지역으로 활력을 확산한다는 목표다. 지역발전을 위해 총 500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영등포·경인로'는 서남권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광역 차원의 새로운 경제거점을 만드는 것으로 200억~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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