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조명 전문업체 필룩스가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필룩스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55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53%, 242% 급증했다.
필룩스 관계자는 "주요사업분야인 조명사업 부문에서 유럽의 대형 프로젝트 납품을 확대하고 있다"며 "부품사업부문에서는 부품·소재 매출 증가로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지건설 등 신규 계열사 실적과 도곡동 카일룸 프로젝트 시행사업이 실적에 포함돼 매출 증가를 도왔다.
필룩스는 하반기에도 조명부문 유럽 수출 확대와 중국 내수시장 확대, 도곡동 카일룸 시행사업 추가 분양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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