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주말마다 레저보트 안전사고 잇따라

군산 앞바다서 주말마다 레저보트 안전사고 잇따라

기사승인 2017-08-12 15:37:11

[쿠키뉴스 군산=이경민 기자] 군산 앞바다에서 주말마다 레저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오전 11시10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쪽 5km 해상에서 3명이 탑승한 3t급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돼 해경에 구조요청했다.

이 레저보트는 긴급 출동한 군산해경에 의해 인근 항으로 예인돼 승객 3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또 전날 오전 10시께 군산시 말도 인근 해상에서도 3명이 탑승한 2t급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돼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6일에는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5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해 4명이 화상을 입고 보트가 불에 타 전소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군산해경은 이 사고 모두 안전부주의와 관리소홀로 보고 "출항전 안전점검을 철저히해 사고예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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