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신혼부부들이‘침실’을 신혼집 인테리어 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뽑았다.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5~34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300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및 혼수장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침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46.7%가 응답 1위를 기록했다.
'침실’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는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52.1%)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심혈을 기울여 고르는 가구 역시 ‘침대’(62.7%)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최근 프리미엄 침대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도 맞물리는 결과다.
2위를 차지한 ‘거실(36.7%)’을 선택한 응답자의 67.3%는 거실을 꼽은 이유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TV만 보는 공간으로 인식되던 거실이 최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멀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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