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CB 400억 발행…제주리조트 운영자금 활용

롯데관광개발, CB 400억 발행…제주리조트 운영자금 활용

기사승인 2017-08-16 14:37:02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전환사채(CB) 400억원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3년 만기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표면금리 0%, 만기보장수익률 연 1%이며 전환가액은 기준 시가에서 할인율 없는 8300원이다.

전환사채 발행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220억원), 파인아시아자산운용(85억), 신한금융투자(50억), KB증권(30억), IBK자산운용(15억)이 참여할 예정이며,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에 조달한 400억원으로 제주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라이선스 취득과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과 함께 제주 노형오거리에 제주도 최고 높이(169m),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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