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진천·영암·영월 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20곳 선정

국토부, 진천·영암·영월 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 20곳 선정

기사승인 2017-08-17 13:57:1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북 진천·전남 영암·강원 영월 등 20곳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지'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2015년에 도입된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모델로,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고 있다. 150호 내외의 국민·영구·행복 등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대부분 지방 도시 및 농촌의 읍·면 중심지로 생활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고 임대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충북 진천군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면사무소, 초등학교, 보건지소 등이 있고 인접한 곳에 최근 복지회관이 개관하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지만 임대주택이 부족한 지역이다.

전남 영암군 사업 대상지는 반경 1km 내 면사무소, 시장, 초·중·고 및 대학교(동아대), 터미널이 위치하는 지역 중심이지만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다.

강원 영월군 사업 대상지는 1970년대 홍수로 인한 이재민들이 집단 이주한 곳으로 고령자 비율이 높고 주택 상태가 불량해 새로운 임대주택이 필요한 지역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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