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빨간 맛 여름에 딱 맞는 노래…써머 퀸 목표로 하겠다”

레드벨벳 “빨간 맛 여름에 딱 맞는 노래…써머 퀸 목표로 하겠다”

기사승인 2017-08-21 03:00:00

[쿠키뉴스=윤민섭 기자] ‘빨간맛’으로 올 여름을 강타한 걸그룹 레드벨벳이 써머 퀸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은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레드 룸’의 3일차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레드 룸’은 데뷔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가졌던 단독 공연이었다.

우선 멤버 슬기는 “‘빨간맛’은 굉장히 신나는 무대다. 여름에 딱 맞는 노래였다. 이번 기회에 써머 퀸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리는 “매번 걱정 안 하는 활동은 없었다”며 ‘빨간 맛’도 처음 나왔을 때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글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고 활동을 시작한다. 그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음원도 롱런하고 있다고 들었다. 다들 많이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차후 목표에 대해서 멤버 조이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이 돼야 해’ ‘훌륭한 목표를 이뤄야해’ 하는 것보다는 멤버들과 즐겁게 하는 것이 최고 목표가 됐다”며 “높은 이상을 실현해도 우리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즐겁게 하자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답했다.

레드벨벳의 첫 콘서트 ‘레드룸’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3일간 진행됐다.

레드벨벳은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5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행복’으로 데뷔했다. 이후 ‘비 내추럴’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등 수록곡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인기 아이돌 그룹 반열에 올랐다.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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