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9단지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층수 25층으로 낮춰

개포9단지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층수 25층으로 낮춰

기사승인 2017-08-24 09:21:2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개포9단지 공무원 아파트가 최고 25층 높이, 1691가구의 공무원 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3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688번지 일대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11(공무원9단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결과에 따라 강남구 일원동 688 일대는 도로 확폭 및 연결녹지 1개소 신설, 공공보행 통로가 설치돼 용적률 260% 이하, 25층 이하, 총 1691가구의 공무원 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1983년 건립된 공무원 임대주택 부지다. 영동대로(50m)와 양재대로(50m)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대모산, 양재천, 분당선(대모산입구역), 3호선(대청역) 등이 입지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앞서 개포9단지 공무원아파트는 29층 높이의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도건위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표한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개포9단지 일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 25층 제한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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