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분양시장, 브랜드 오피스텔 '봇물'

올 가을 분양시장, 브랜드 오피스텔 '봇물'

기사승인 2017-08-25 09:56:55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8·2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조정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 가을 분양시장에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가을(9~11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브랜드 오피스텔은 18곳, 6457실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2곳 3968실 △5대 광역시 3곳 2258실 △기타 중소도시 3곳 231실이다. 월별로는 9월 9곳 2905실, 10월 6곳 1505실, 11월 3곳 2047실이 각각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9월 서초구 서초동 1582-3에 짓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480실)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법원과 대검찰청, 예술의전당, 서울교대의 중심에 위치한다.

GS건설(006360)은 9월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주상 1블록에 짓는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270실)를 분양한다. 단지 앞에 들어서는 지하철 8호선 다산역이 개통(2022년 예정)되면 잠실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남양주시청2청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대우건설(047040)은 9월 미사강변도시 업무지구 6-1,2,3블록에 짓는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1090실)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과 가깝다. 인근에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10월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761실)을 분양한다. 동탄역 바로 앞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호텔과 컨벤션,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10월 영등포구 영등포7가 영등포1-3 도시환경정비구역에 짓는 영등포 꿈에그린(111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9월 동탄2신도시 C3블록에서 동탄 1차 대방디엠시티 더센텀(25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인접해 있고 동탄테크노밸리가 가깝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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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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