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목소리로 부르는 영혼의 노래 더 테너 배재철 공연

안동시 목소리로 부르는 영혼의 노래 더 테너 배재철 공연

기사승인 2017-08-27 16:35:11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로 30일 백조홀에서 영화 더 테너의 실제 주인공인 배재철의 다시 찾은 목소리로 부르는 영혼의 노래 ‘기적을 만드는 더 테너 배재철’공연을 연다.

시는 유럽 오페라계를 뒤흔든 한국의 천재 테너 배재철은 아시아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정상의 성악인으로 활동하던 중 갑상선암으로 인한 제2의 인생이야기와 그가 걷고 있는 음악세계를 스토리와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한다.

또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선우가 특별출연해 배재철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던 2005년 갑작스럽게 갑상선암을 판정받고 성대와 횡격막의 두 신경을 절단하고 오른쪽 폐의 기능마저 상실해 성악가로서의 최악의 상황에 처했지만 혹독한 재활을 통해 기적을 만드는 테너 배재철로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한 사람의 굴곡 있는 삶을 희망과 사랑을 통해 극복한 실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브런치콘서트’ 및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한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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