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군산군도 청소년의 희망메시지’ 프로그램 진행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군산군도 청소년의 희망메시지’ 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17-08-29 14:42:25


[쿠키뉴스 군산=이용철 기자]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사업과 관련하여 관내 청소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서 지역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고군산도 청소년의 희망메시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섬 지역의 무녀도초, 선유도초, 선유도 중학교를 방문하여 상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청소년 전화1388 홍보와 학교 폭력・성폭력・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군산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 군산여성의전화, 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군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 (사)한국음악치료학회 등 6개의 지역청소년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진호 소장은 “고군산도 청소년의 희망메시지 프로그램은 폭발적 성장기인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한 교육적 기능 및 청소년기 발달의 성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순금 가족청소년과장은 “교육・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청소년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을 달래고 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섬지역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노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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