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주민의 생존권 사수투쟁 선포식

봉화군 석포주민의 생존권 사수투쟁 선포식

기사승인 2017-08-29 19:22:10

[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 기자] 봉화군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는 29일 석포면 복개천 일대에서 석포주민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제일 봉화군의회 의장을 바롯 지역주민 및 석포제련소 근로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선포문 낭독,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배 위원장은 투쟁선포문을 통해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 및 석포주민 일동은 석포제련소를 폐쇄하려는 몇몇 사람에 대응해 강력히 맞서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또한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는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석포제련소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석포 주민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7월 12일 발족된 석포면 현안대책위원회는 석포 지역의 실정을 알리기 위한 외부 활동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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