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과 관련해 우리은행과 협력한다.

우리은행은 역세권 청년주택 부지를 제공하는 사업 시행자에게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을 대출해 주고 입주자를 위한 보증금 상품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와 우리은행은 △청년주택 공급 사업자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청년주택 임차인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사업의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역사권의 민간토지에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 사업자가 주거면적 100%를 공공·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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