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수=이용철 기자] 전북 장수군 산서중고등학교 관악부인 ‘산서 윈드오케스트라’가 25일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산서중고등학교는 중학생 21명과 고등학생 37명으로 이루어진 중고 통합 학교다. 중학생 전교생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38명으로 구성, 2014년 11월에 창단되어 2015년에 제 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동 대회에서 2016년에도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7년 대회도 윈드오케스트라 지도교사 박미선 선생의 지휘에 맞춰 지정곡 ‘유쾌한 행진곡’과 자유곡 ‘Flight of Valor’으로 연주해 금상을 수상했다.
박미선 선생은 “문화 지역에서 소외된 농촌의 소규모 학생들이 음악 연주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음악 교사로 남은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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