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라디오스타」 김생민 조롱 논란이 김구라 하차 요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1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 '김구라 라스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이 발의됐는데요.
오후 5시 현재 12,0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 김생민이 평소 절약 습관을 공개했는데요.
MC 김구라가 이를 조롱하고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날 「라디오스타」 비공개 게시판에는 1200여 건의 항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김****
다른 연예인 비하 발언하고 여기까지 온 김구라 씨.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나와서 남 조롱하고 비하하는 게 재밌습니까?
부인 때문에 짠하게 생각하고 동현이 때문에 공감했던 제가 바보 같고
제발 그냥 다시 원래 있던 데로 돌아가세요. 인터넷 방송으로...
배****
김구라는 옛날엔 연예인들 욕하는 거로 밥벌이하더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방송 계속하다가
이젠 시청자들 가슴에까지 대못 박네
my****
프로불편러들 또 납셨네. 예능에서 좋은 소리 좋은 덕담만 하면 그게 예능이냐? 교양이지 에혀
ma****
소비 지향적인 요즘 시대에서
꿋꿋하게 소신 있게 절약하는 김생민 씨 모습에 사람들이 왜 열광했는지 모르시나요?
트렌드를 못 읽고 대중의 마음을 못 읽는데 이딴 방송 만들어서 뭐하나요?
jj****
프로그램 폐지할 때가 됐나 보네.
jung****
라스보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훨씬 재밌고 유익하고 기분 좋아지는 방송인 걸
오늘 새삼 느끼고 갑니다^^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연예계의 대표 알뜰맨 김생민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과 적금으로 부를 축적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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