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의료봉사팀, 캄보디아 의료봉사...실습지원나서

전주 예수병원 의료봉사팀, 캄보디아 의료봉사...실습지원나서

기사승인 2017-09-01 10:59:06


[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 예수병원 의료봉사팀이 지난달 5일부터 1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바탐방 도(都) 인근 현지 간호대학 학생들의 실습을 지원했다.

이번 예수병원 의료봉사팀은 주명진 과장(병리과)을 팀장으로 김미경 과장(소아청소년과), 최길환 계장(총무과), 조미향(간호부), 조하나(간호부), 최다희(작업치료실), 김주희(작업치료실), 박시원(PMC 간사)와 원광대학교 의학대학생 2명 등 10명과 직원 가족이 동참했다.

예수병원 직원들은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과 바탐방 도의 바탐방 도립병원과 인근 보건 센터를 방문해 현지 보건 의료 현황을 살펴봤고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서 예수병원 의료봉사팀이 현지 간호대학 학생들의 실습을 지도했다.



한편,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 레지던트 의사가 9월 1일부터 예수병원에 2개월간 의료 연수를 받는다. 

예수병원에 의료 연수를 온 소말리 사이(Dr. Somaly Say)는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3년차 의사로 올해 11월에 레지던트 수료를 앞두고 예수병원의 첨단 산부인과 의술을 배우기 위해 예수병원에 왔다.

소말리 사이는 9월 1일 예수병원 직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면서 “예수병원 의료 연수를 통해 헤브론 병원에서 부족했던 산부인과 분야 최신 이론과 첨단 의술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헤브론병원은 2007년에 캄보디아 프놈펜에 설립된 순수 자선 선교병원(International NGO)으로 가난한 환자들의 질병 치료 및 예방 활동을 하며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간호대학(International Program of Bachelor of Nursing)을 운영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과 2011년에 MOU 협약을 맺은 후 의료 봉사, 의료인 연수 지원, 의료 장비 기증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의료 지원으로 헤브론 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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