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강남 vs 강북 분양 '각축전'

이달 강남 vs 강북 분양 '각축전'

기사승인 2017-09-01 13:59:28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분양시장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강남과 강북에서 분양 각축전이 펼쳐진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신규 공급될 아파트는 3곳, 총 3371가구다. 재건축 조합원 몫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350가구에 이르며 신규 분양으로만 채워진 물량은 318가구에 달한다.

이어 강북3구(서대문, 중랑, 동대문)에서는 5곳, 총 2490가구가 분양된다. 조합원 물량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1267가구다.

◆ BIG 3 단지 공급되는 '강남'
 
현대산업개발은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아파트 318가구와 오피스텔 48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0㎡ 단일면적, 오피스텔은 원룸 및 2.5룸 설계가 적용된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규모며 일반 분양 분은 208가구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이 가깝고 달터공원과 양재천도 인접해 있다.

◆ 재개발, 재건축 알짜 단지 들어서는 '강북'

한양은 중랑구에서 면목1주택을 재건축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23~84㎡,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3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7호선 사가정역과 인접해 있으며 5호선 환승 시 광화문 등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서대문구 홍은6구역 주택을 재건축하여 '홍은6구역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228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주민센터, 은행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으며 홍은초, 홍제초 등도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통일로, 내부순환로 등의 이용도 용이하다.

한진중공업은 동대문구 휘경1구역 주택 재개발을 통해 '휘경 해모로 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299가구로 이 중 160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외대역, 회기역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의 이용도 용이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경희대의료원, 삼육의료원 등 편의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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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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