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 스쿨존 ‘어린이안전지킴이’ 사업 본격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 스쿨존 ‘어린이안전지킴이’ 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17-09-01 14:53:19


[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시는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의 하굣길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스쿨존 어린이 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색 어머니와 교통 관련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올 겨울방학 전까지 전주 지역 4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교통 안전 지도 등 안전 지킴이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하반기 스쿨존 안전 지킴이 사업 참여자들은 이날 전주시청 강당에서 신지현 경희대 평생교육원 교수(교육학 박사)를 초청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어린이 안전 교육을 받았다.

시가 이처럼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교통 안전 지도를 지속 추진하는 것은 각종 교통 사고 통계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율이 하교 시간대에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안전 시설 확충과 함께 현장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안전 지킴이 사업 등을 병행해 각종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어린이 스스로 교통 법규를 준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린이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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