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 성황리에 종료

군산시,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 성황리에 종료

기사승인 2017-09-02 14:26:40



[쿠키뉴스=군산 이용철 기자]  ‘2017 국제 어린이 마라톤대회’가 2일 군산 은파호수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 날 행사는‘달리는 것만으로 전 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900여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약 4㎞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달리며 기부를 위한 의미 있는 땀 방울을 흘렸다.

마라톤 코스인 은파호수공원 수변로는 군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서 참가자들은 순위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달리면서 1㎞마다 설치된 말라리아 존, 식수 존, 저체 온증 존, 영양 존을 체험하며 어린이을 위협 하는 질병, 식량 등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라톤 완주자들에게는 기념 메달 및 간식, 기념품 등을 전달하고, 도착 지점 주변에서 ▲어린이 장난감 나눔 부스 ▲질병을 물리쳐요! ▲영양분을 되찾아요! ▲종이로 전하는 마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의 핵심 비전과 부합하고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군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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