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이 생산시설 해외 이전도 검토 질문에 대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4일 박 사장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패한 것에 "판결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박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에 전달할 첫 번째 애로사항으로도 '통상 임금'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향은 다른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가 많아 부결됐다.
이에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조금 영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중국 부품업체의 금형설비 투자비를 일괄 선지급하기로 했다. 총 25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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