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용철 기자] 전주시가 가을철 등산 시즌을 맞아 모악산 도립공원 정비로 안전한 등산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중인동에 위치한 모악산 등산로 일부 구간(비단길)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시설 등을 정비키로 했다.

이 구간은 지난 여름 폭우로 쓸려 내려온 크고 작은 바위와 고사목 등으로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야기하고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총 예산 1억8000만원을 들여 야자 매트(520m)와 안전 난간 (50m), 데크(80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가을철 본격적인 등산 시즌으로 모악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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