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는 11개 품목 전수 조사

남부지방산림청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는 11개 품목 전수 조사

기사승인 2017-09-05 18:21:25

 [쿠키뉴스 경북 = 노창길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이달 28일까지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는 목재제품 11품목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단속대상 제품은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성형목탄 총 11개 품목이다.

또한 산림청은 최근 목재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다량 사용하여 방출 기준량을 28일까지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는 목재제품 11품목에 대하여 일제 점검에초과하거나 목재펠릿, 성형목탄 등 연료형 목재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폐목재를 사용하여 벤젠, 톨루엔 및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등의 사례가 있어 해당 제품을 생산‧수입‧유통하는 업체에 대하여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품목별로 시료채취 후 폼알데하이드 방출량과 무기‧무기금속 등 유해가스 방출량 항목에 대하여 시험·분석 의뢰하며, 생산·수입량이 많고 유통 업체가 밀집된 지역은 관할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와 지방청이 합동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청장은 “인체에 유해한 불량 목재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품질단속을 철저히 하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건전한 목재제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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